2008-10-09 (서울 남산 남측 포토아일랜드에서 노을)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 태양일주 사진을 찍으러 남산에 갔습니다..

구름이 맘에 걸리긴 했지만..

구도를 잡고 3시부터 찍기 시작했죠..

일몰시간에 6시 8분인가 그랬으니까 3 시간 찍고는..

계속 찍는 상태에서 야경까지 한 장에 넣으려고 생각했죠..

그 와중에 태양이 구름으로 들어가 노을이 나와서..

이렇게 디카로 찍었죠..

그리고 나서는 6시가 넘어서..

카메라를 감싸고 있던 융을 제거하고 보니..

(장노출을 찍을 땐 융으로 카메라를 감싸고 찍습니다.. 빛이 세어서..)

이런 무한대로 가있어야 하는 초점이..

0.7m에 있는 것이 아닙니까..ㅜ.ㅜ

구름이 있더라도 그냥 3시간 넘게 찍었는데..

초점이 안드로메다에 가있으니 원..

아~

 3시간 넘게 찍은 사진이 날아가 버렸습니다..ㅠ.ㅠ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서 찍어야죠 뭐..

아이고 내 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