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2(용마산에서) - 2 별일주

하늘에 별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곳에서 직선으로 보이는 남산타워를 앵글에 정가운데 놓고..
서쪽으로 지는 여름의 대삼각 백조-데네브, 거문고-베가, 독수리-알타이르를 배경삼아..
6시 40분 부터 별사진 촬영 시작했죠..
그리고는 7시에 태양일주 촬영을 끝내고..
그날 달이 좋은 시간에 떠오른다는걸 미리 알아서 달일주까지 찍어야지 생각하고는 기다리는데..
팔각정 바로 옆으로 달이 뜨고 있었습니다만 생각했던 달위치가 거시기해서..
이리저리 좋은 앵글을 찾다가 달이 저만치 뜨는 바람에 달일주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배가고파 아까 사온 요기거리를 먹고 서울야경을 감상하고 있는데..
어느 사진 동호회에서 야경찍으러 한 20명정도가 올라와서..
제가 찍고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서로들 이야기를 하면서 야경을 담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내려갈 시간이 되어 10시 10분에 촬영을 접고..
가뿐한 마음으로 용마산을 내려왔습니다..^^

 

 

 

 

 

 

 촬영 일짜 : 2010년 10월 26일
촬영 장소 : 서울 용마산
촬영 방식 : 고정 일주촬영
촬영 시간 : PM 06:40 ~ PM 10:10 (총 3시간 30분 촬영)
사용 카메라 : 캐논 500D
사용 렌즈 : 시그마 10-20
조리개 : F8
ISO : 100
총 촬영 컷 : 노출 30초씩 383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