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6(한강공원 이촌지구 한강철교 옆에서 별일주) - 3가지 느낌

제가 아주 자주가는 장소중 한곳..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한강철교옆..

요 주 토요일에는 63빌딩 앞쪽에서 하는 불꽃놀이 준비 때문에..

한강변에 써치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쿠이랑 저랑 이곳 저곳을 다니며 좋은 앵글을 찾는데..

저번 태풍때 넘어진 나무들의 빈자리가 많이 보여서..

딱히 좋은 앵글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 길가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

그 쉼터에는 의자와 천막으로 지붕이 있었죠..

그래서 저 천막지붕을 걸고 찍으면 좋겠다 싶어서..

앵글을 잡이보니 오~ 좋더군요..ㅎㅎ

그래서 촬영시작..ㅎㅎ

그리고나서 쿠이도 다른곳에 걸고 뒤늦게온 스카이랑 이야기하며 있는데..

촬영 2시간이 안됐을때 아까 설치하던 써치를 시험가동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불꽃을 쏠때 음악과 함께 움직인다는 건데..

그 불빛이 어찌나 강하고 많던지..

우리가 찍고있는 사진에 다 나오게 되어서..

촬영을 그만 접고는..

용산역으로와 그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우동 한그릇씩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와 붙혀보니 다행이 남서쪽이라 2시간이 못되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다르게 보정을 해서 3가지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같은 사진이지만 색이 달라서 다른 사진들 같아 보이네요..

저만 그런가?..

암튼 요번 촬영을 써치때문에 거시기 했지만..

결과물은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 일짜 : 2010년 10월 06일
촬영 장소 : 서울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한강철교 옆
촬영 방식 : 고정 일주촬영
촬영 시간 : PM 07:50 ~ PM 09:45 (총 1시간 55분 촬영)
사용 카메라 : 캐논 500D
사용 렌즈 : 시그마 10-20
조리개 : F4.5
ISO : 100
총 촬영 컷 : 노출 30초씩 200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