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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남한산성에서 별일주) - 우익문 위로 흐르는 별

Time is ~ing

by 핌프맨 2010. 6.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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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랑 둘이 별사진을 찍으러 남한산성에..

전철터고 버스타고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좀 일찍올라가서..

태양일주도 찍고 인터벌 촬영도 하고..

그러다가 9시쯤 별일주 사진을 어디서 찍을까 고민 하다가..

우익문 (서문)을 배경으로 찍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우익문 앞에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를 장착해 앵글을 보니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9시 30분 부터 찍기 시작했죠..

그런데 여기가 등산로이다 보니..

등산하는 분들이 후레쉬를 비추며 자주 다니더군요..

그래서 렌즈안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지나다니는 분들께 양해를 구해..

후레쉬를 땅에 비춰서 가도록 하였습니다..

덕분에 찍는 내내 카메라 옆에서 서있어야 했습니다..

언제 등산하시는 분들이 지나다닐지 모르니까요..

다행이 카메라나 렌즈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양해해주신 등산객 분들께 감사한 맘을 전하면서..

12시에 촬영을 접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촬영하려 했는데..

구름이 많이 밀려와서..

그때부터 동이 뜰때까지 쿠이와 같이 뜬눈으로 지세우고는 내려와..

산성입구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집으로 왔죠..

비록 구름때문에 별일주 사진 한장밖에 못찍었지만..

한장이라도 찍을게 다행이구요..

그전에 태양일주 사진과 인터벌 촬영도 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촬영 일짜 : 2010년 06월 09일
촬영 장소 : 남한산성 우익문 (서문)
촬영 방식 : 고정 일주촬영
촬영 시간 : PM 09:30 ~ AM : 00:00 (총 2시간 30분 촬영)
사용 카메라 : 캐논 500D
사용 렌즈 : 토키나 FISH-EYE 10-17
조리개 : F5.6
ISO : 400
총 촬영 컷 : 노출 30초씩 276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 유선 릴리즈(연사모드-벌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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