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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21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1 북천 일주, 천체사진, 별사진, 별풍경, 별궤적 (사진과 동영상)

Time is ~ing

by 핌프맨 2010. 5. 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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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가 계속되던 중 맑은 날이 예상되던 날에..
펜탁스클럽 천체방 해피용님께서 전화로 저번에 갔던 강원도 인제에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 심한 낮과 밤의 기온 차이로 안개가 걱정되긴 했지만..
조금 높은 곳이여서 기대를 갖고 갔죠..
서울서 3시쯤 출발해 천천히 가며 저녁도 먹고 여기저기도 보고 갔더니..
도착지에 8시쯤 도착해서 카메라 세팅을 북천을 바라보게 하고..
디카는 9시 부터 찍으려고 준비를 한 다음 9시에 돌리기 시작했죠..
필름은 9시 30분 부터 찍기 시작했고요..
(해피용님도 나름대로 디카도 돌리고 적도의도 설치하고 분주하게 움직였죠..)
그곳에서 바라보는 북천은 북극성이 높이 떠있는 곳이고..
V자 모양으로 보이는 곳이어서 위에 북두칠성 밑에 카시오페아가 동시에 다 보이더군요..
지대가 낮은 곳에선 북두칠성이 위에 있으면 밑에 카시오페아는 보이지 않는 게 보통인데 말 압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아직 5월이라 하더라도 밤이 무척 짧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천은 아쉽지만 4시간 30분만 돌리고 말았습니다..
요번 촬영의 중요 목적은 북천일주가 아니라 은하수를 찍는 것이었지만..
마음 같아선 박명이 밝아오는 새벽 4시까지 찍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디카가 하나다 보니 별수 없었지요..
그날 반달에 가까운 달이 아주 밝게 빛나고 있어서..
달이 지평선으로 지기 전까지는 은하수를 볼 수 없었습니다..
(찍는 중간에 늦게 오시는 이준희 님 마중을 해피용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날 달이 새벽 1시 넘어서졌기 때문에 그때까지 일주를 돌린 것이죠..
그리하여 1시 30분 넘어서는 3명이서 더욱 분주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촬영 일짜 : 2010년 05월 20일~ 21일
촬영 장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촬영 방식 : 고정 일주촬영
촬영 시간 : PM 09:01 ~ AM : 01:31 (총 4시간 30분 촬영)
사용 카메라 : 캐논 500D
사용 렌즈 : 토키나 FISH-EYE 10-17
조리개 : F3.5
ISO : 800
총 촬영 컷 : 노출 30초씩 496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

 

 

 

 

 

위 사진을 4시간 30분 동안의 북천일주를..

1분 38초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악은 freebgm.net에서 공개 음악을 다운로드하여 삽입했습니다..

곡명 : 밤의 비

밤에 내리는 비처럼 별이 비처럼 내릴 것 같은 그런 밤이었습니다..^^

 

 

*참고*

(동영상은 천체화면으로 보시면 더욱 좋고요..

하늘이 밝았다가 어두워지는 건 달이 떠 있다 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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