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4(낙산공원에서 별일주)

역시 구름 한점없는 날씨가 계속되어..

기상청 위성사진 확인하고..

달이 언제 뜨고 언제 지는지도 확인한 다음..

낙산공원에 또 올라가서 앵글을 잡기시작...

참 앵글잡기 힘듭니다..날씨도 몹시춥고 가로등때문에..

항상 그렇지만..좋은구도가 나오면 어김없이 가로등이..

가로등이 안보이면 앵글이 맘에 안들고..이거참..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그러기를 한시간...

간신히 앵글잡고 찍고있는데..

난데없이 달이 뜨고있더라구요...

어? 이상하다 분명히 확인을 했는데...달이 8시 40분쯤 지는걸로....

근데 자세시 생각하니...그시간은 내일 아침 8시 였던것입니다..ㅠ.ㅠ

그래서 다시 앵글잡기를 30여분..헤헤헤 아휴~ 힘들어..

밑에 사진의 앵글이 그나마 괜찮아 보여서..간신히 달을 피해 찍었습니다...

거의 3시간동안 추위에 떨면서 생각한건...

또 다시 날씨좋고 달 없는날 올라와 멋지게 찍어 보리라..였습니다..^^

그래도 다 찍고 내려오는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ㅎㅎㅎ 

 

 

 

 

 

 

촬영 일짜 : 2008년 01월 24일
촬영 장소 : 서울 대학로 낙산공원
촬영 시간 : 밤 08시 37분~ 09시 38분까지 (총 1시간 1분 촬영)
사용 렌즈 : 펜탁스 smc DA FISH-EYE 10-17
총 촬영 컷 : 노출 30초씩 110장 (포토샵 합성)
보조 장비 : 삼각대, 낭주골 수신부(인터벌촬영)